오바마 의전차량, 오바마+오토모밀을 합성한 ‘오바모빌’
오바마 의전차량, 오바마+오토모밀을 합성한 ‘오바모빌’
  • 승인 2012.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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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의전차량 ⓒ GM 공식 홈페이지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의전차량이 공개돼 화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하 오바마 대통령)는 지난 25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의전차량 ‘캐딜락 원(Cadillac One)’으로 이동했다.

오바마 대동령의 의전차량인 캐딜락 원은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이 탔던 2004년형 캐딜락 DTS를 기본으로 제작된 최신형 방탄차량이다. 이 차의 이름은 오바마와 오토모빌을 합성한 ‘오바모빌’로 불린다고.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의전차량은 총알을 막아내는 방탄유리는 기본이고 폭탄과 수류탄은 물론 로켓포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이뤄져있다. 또 타이어가 펑크 나더라도 주행할 수 있도록 런 플랫 타이어가 장착돼 있으며 특별 제작된 스틸 휠로 인해 타이어가 없이도 저속 주행이 가능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전차량 실내에는 인터넷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통신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뒷좌석에는 오바마 대통령만이 작동할 수 있는 전동 유리와 경호원 호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비상사태를 대비해 응급 수혈을 받을 수 있는 장비와 독자적인 산소 공급 시스템, 소화기, 산탄총도 구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일행을 위해 에쿠스 리무진, 에쿠스 세단, 스타렉스, 모하비 등 260여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각국 정상들은 에쿠스 리무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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