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DMZ 방문, 첫 방한 일정으로 선택한 이유는?
오바마 DMZ 방문, 첫 방한 일정으로 선택한 이유는?
  • 승인 2012.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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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 버락 오바마 공식 홈페이지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DMZ를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새벽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방한, 미국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DMZ(최전방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아 오피오울렛에 근무하는 한국군장병을 격려했다. 이날 DMZ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은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담당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캠프 보니파스에 근무하는 미군 장병들을 찾아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 서 있다"면서 "자유와 번영의 견지에서 남북한 만큼 분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해 DMZ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4번째다.

한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첫 일정으로 DMZ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 측 정상과의 비공식 회담에서 북한 위성 발사 계획 및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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