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배우로 활약한 '힘쎈여자 강남순' 소회를 전했다.

10일 영탁이 개인 SNS를 통해 "시원하고 섭섭하다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배우 박영탁으로서 행복했던 8개월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라며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영탁은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마약수사대 형사 역할을 맞은 바, 특유의 진한 이목구비와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에 최적화,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어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 함께하신 모든 배우님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 모든 제작진들의 희생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매순간 함께해준 우리매니저와 스텝들도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 드라마가 오픈되기 전까지 남은 작업들을 위해 애써주실 많은 분들께도 진심 화이팅!!을 외쳐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탁은 "저는 이제 형사 아저씨에서 벗어나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게 음악에 빠져보려구요 하하하"라며 향후 행보도 전했다.

한편, 영탁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 배우 이유미, 김정은, 옹성우 등과 호흡을 맞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