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3회' 호란 '복면가왕' 방송 출연 논란, 뿔난 누리꾼 "내보낼 사람이 없어서..."
'음주 운전 3회' 호란 '복면가왕' 방송 출연 논란, 뿔난 누리꾼 "내보낼 사람이 없어서..."
  • 승인 2023.04.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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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가수 호란의 ‘복면가왕’ 출연이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여러 차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호란이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호란은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가왕결정전에서 총 10표를 받아 89표를 받은 우승 트로피에게 크게 패하며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MC 김성주가 ‘데뷔 20년인데도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호란은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늦게까지 남을 수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투표에서 (저를 찍어 준) 10분 정말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곧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기억해 주시고 많이 들어달라”며 “좋은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노래하면서 행복했다.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상에는 호란의 출연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졌다.

앞서 호란은 음주운전을 3차례나 저지르고 자숙을 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방송”, “내보낼 사람이 없어서 음주운전 3회 한 사람을 내보내나”, “방송이 음주운전에 너무 관대한 듯” 등의 비판을 쏟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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