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밤' 수지 "31세에 결혼하면 베스트? 해도 난 내 선택에 후회 안 한다"
'목요일밤' 수지 "31세에 결혼하면 베스트? 해도 난 내 선택에 후회 안 한다"
  • 승인 2023.04.0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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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31살에 결혼한다는 가정을 세웠다.

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수지와 환장의 눈물파티에 초대합니다. 슬픔에 한 방울. 웃음에 한 방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수지는 조현아에게 플러팅 기술을 전수했다. 그는 "관심 있는 사람이 있으면 조용히 있는 편이다. 관심 없는 척한다"며 "그리고 웃어야지"라고 말했다. 

올해 서른이 된 수지는 "섹시하다"며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나는 항상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빨리 들어서 더 성숙해지기를 모든 것에 무뎌지지고 초연해지기를 바랐다. 그런데 서른이 되니까 딱히 달라진 건 없는데 주름이 좀 늘고 그것도 좋다. 한 해 갈 수록 좀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수지에게 "예전에 점 봤을 때 31살에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서른한 살이면 내년에 결혼해야할 것 아니냐"라고 궁금해했다. 수지는 "내년이네?"라고 놀란 뒤 "결혼을 한다는 게 아니라고 하면 베스트라는 거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남자친구가) 지금은 있어야되지 않나. 그런데 만약에 (남자친구가) 생겨서 그 사람하고 결혼을 하면 너는 후회 안 할 것 같냐"고 되물었다. 수지는 망설임 없이 "후회 안 하는데?"라며 "나는 내 선택에는 후회를 안 한다. 젊은 나이지만"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하는 결혼식은 완전히 성대하거나 소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아도 “너는 잘 살 것 같다”며 수긍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