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 "재도전 찬성한 사람 한 명도 없었다…眞 아직 꿈 같아"
'미스터트롯2' 안성훈 "재도전 찬성한 사람 한 명도 없었다…眞 아직 꿈 같아"
  • 승인 2023.04.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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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미스터트롯2' 제2대 진(眞) 안성훈이 남다른 마음 고생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콘서트'에서는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못다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성훈은 진이 된 소감으로 "꿈만 꿔왔던 진선미가 됐다. 아직도 꿈 같고 깨고 싶지 않다"며 "재도전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단 한 명도 하라고 사람이 없었다. '또 얼굴 비추러 나왔네' 할까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성장하고 발전해서 좋은 결과를 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종우승 발표할 때 긴장 가득했던 안성훈과 달리 내내 웃는 얼굴이었던 박지현은 "2등만으로도 행복했다. 굉장히 팬이었던 성훈 형님과 1, 2위를 다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때 김성주는 "진해성을 제쳤다는 것만으로도"라며 장난을 쳤다.

최종 순위 발표 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진해성의 순위였다. 진해성은 "사람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고 하지 않나. 진선미 안에만 들자고 기도를 엄청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붐은 "이걸 전문용어로 '따상'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순위 발표를 집에서 지켜봤던 박성온은 "7위를 할 거라고 예상했다. 내가 형들을 이기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형들 활동 잘 할 수 있게 서포트하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