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타결, “4월 총선 최대변수로 작용할까?”
야권연대 타결, “4월 총선 최대변수로 작용할까?”
  • 승인 2012.03.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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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타결 ⓒ MBN 뉴스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10일 오전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4ㆍ11 총선에서의 야권연대를 극적으로 타결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야권연대 협상이 시작된 지 22일 만에 최종 합의에 이른 것.

야권연대 타결로 인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될 전략지역은 16곳이며 민주당 후보가 용퇴하기로 한 지역은 9곳이다. 양당 후보자 간 경선지역은 76곳으로 결정됐다.

경선 룰은 여론조사 질문을 통합진보당이 주장한 후보 적합도로 하고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자와 무응답층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이날 야권연대 타결 이외에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입장을 ‘이명박 정부가 체결, 비준한 한미 FTA의 시행을 전면 반대한다’는 선에서 절충했다. 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에 대해서는 중단 및 재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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