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밸런스 게임하다 버럭 "약속 늦게 와서 뻔뻔한 건 못참아"(플레이유)
유재석, 밸런스 게임하다 버럭 "약속 늦게 와서 뻔뻔한 건 못참아"(플레이유)
  • 승인 2023.04.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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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레벨업’ 캡처

유재석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취향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레벨업’에는 ‘유재석, 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캐릭터 #파헤치기’라는 제목으로 캐릭터 파악 및 밸런스게임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해본 적 있다 vs 없다’와 관련해 여러 질문을 받았다.

먼저 카페에서 음료 1잔 시키고 4시간 이상 수다 떤 적이 있는지에 대해 “있다. 사장님도 이 정도면 허락할 수 있다”하는 범위의 메뉴를 시킨다. 시간을 수다 떠는 데 많이 보낸다고 해도 저희들은 어느 정도 예의는 갖추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저희들끼리 너무 심취해서 떠들다가 조금 주의를 받은 적은 있어도 메뉴를 타이트하게 시키고, 너무 자리만 차지하고 영업이 잘되는 곳에서 눈치 없거나 민폐를 끼치는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누가 음료나 밥 사준다고 할 때 일부러 비싼 거 얘기한 적이 있는에 대해선 “없다”며 “산해진미가 있어도 분식, 라면 같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먹지 남이 사준다고 비싼 거 고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다만 뷔페에서 딸기잼이나 버터를 가져온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는 하나로 포장된 걸 파는 곳이 많이 없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한두 개 가져온 적이 있다”고 했다.

‘약속시간에 30분 일찍 와놓고 뭐라고 하는 사람 vs 30분 늦게 와놓고 뻔뻔한 사람’ 중에서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택했다. 유재석은 “전자는 과하지만 애교로 봐줄 수 있다. 나도 가끔 일찍 와놓고 세호나 동생들한테 저럴 때가 있다”며 “근데 늦게 와서 뻔뻔한 건 못 참는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너무 시끄러워서 매일 항의해야 하는 윗집 vs 너무 예민해서 걷기만 해도 항의하는 아랫집’ 중에서는 후자를 골랐다. 유재석은 “둘다 싫지만 따지자면 걷기만해도 항의하는 아랫집”이라며 “걷지 않을 수가 없는데 걷기만 해도 항의하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플레이유 시즌2 ‘플레이유 레벨업’은 오는 2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첫 라이브가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