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폭풍질투, “남편 요즘 유이 씨랑 괜찮더라~”


은정 폭풍질투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걸 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폭풍질투를 선보여 화제다.

은정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남편 연기자 이장우와 함께 강원도로 로맨틱한 겨울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은정은 이장우에게 “자기 요즘 유이씨랑 괜찮더라”라고 얘기했다. 최근 이장우는 걸 그룹 에프터스쿨의 멤버 유이와 함께 KBS 2TV의 ‘뮤직뱅크’ MC를 맡았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은정은 “물론 유이 씨가 여신이기는 하다. 그런데 남편이 나한테는 주부라고 하더니 유이 씨를 만나기 전날에는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은정은 “유이 씨랑은 하트도 했잖아. 하트는 또 누가 시켰어”라며 폭풍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장우는 “기자들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은정은 좀처럼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자신이 출연하는 사극을 언급하며 “내가 드라마에서 수위를 올리리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정의 폭풍질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정의 폭풍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이장우가 중간에서 곤란할 듯”,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정의 폭풍질투로 화제를 모은 이날 ‘우결’은 지난 1월 말 시작된 MBC 총파업의 여파로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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