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댄스 굴욕, “원래 이렇게 추는 거 아닌가요?”
천둥 댄스 굴욕, “원래 이렇게 추는 거 아닌가요?”
  • 승인 2012.03.04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둥의 댄스 굴욕 ⓒ SBS 도전 1000곡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남성 그룹 엠블랙의 멤버 천둥이 댄스 굴욕을 당했다.

엠블랙의 천둥이 4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댄스 굴욕을 당하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체조선수 신수지와 연기자 이선진이 원더걸스의 ‘Be my Baby’를 열창했고 천둥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 뒤에서 흥겹게 몸을 흔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MC 이휘재는 “잠깐만요, 제가 무언가를 봤어요”라며 천둥을 무대 위로 이끌었다. 이어 그는 천둥에게 “방금 춤이 이상했다”며 “다시 보여줘요”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천둥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원더걸스의 ‘Be my baby’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춤이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천둥은 주위 반응을 살피더니 “춤을 못 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댄스 굴욕을 당했다. 이에 이휘재는 “아이돌이라고 춤을 다 추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천둥의 댄스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둥의 댄스 굴욕이라니 말도 안 된다”, “하지만 오늘 천둥 너무 귀여웠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둥의 댄스 굴욕으로 화제를 모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무송, 연기자 사희 팀이 배우 양택조, 연기자 구지성 팀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