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차세대 '복고 댄싱퀸' 하다미, "'제2의 엄정화' 될게요!"
[SS인터뷰] 차세대 '복고 댄싱퀸' 하다미, "'제2의 엄정화' 될게요!"
  • 승인 2012.02.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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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으로 데뷔를 알린 하다미 ⓒ SSTV 고대현 기자

[SSTV l 이금준 기자] TV를 켠다. 마침 음악방송이 한창이다. 현란한 조명과 함께 수많은 가수, 그리고 멤버들이 브라운관을 꽉 채우고 있다. 연이은 무대들은 이른바 ‘걸 그룹 홍수’, 바로 그 자체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한국 걸 그룹 열풍. 2012년 올 한해도 여전히 K-POP의 강세와 함께 걸 그룹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솔로 여자가수의 데뷔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드디어 눈에 ‘쏙’ 들어오는 신예 솔로가수가 등장했다. 최근의 획일화된 음악을 거부, 80~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 댄스곡 ‘마네킹’을 들고 데뷔한 가수 하다미(22, 본명 고은지) 이야기다.

★ 차세대 ‘복고 댄싱퀸’ 정조준!

하다미의 목표는 바로 차세대 복고 댄싱퀸이다. 그는 김완선이 만들고, 엄정화가 잇고, 손담비가 이룬 이 자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물론 대중 앞에 자신을 처음 소개하는 데 있어 복고풍의 댄스곡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하다미는 과감했다. 그는 좀 더 다른 음악으로 진정한 승부수를 던졌다.

“처음 복고 콘셉트를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제게 잘 어울리는지도 처음에는 의문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이제는 당당히 톡톡 튀는 저만의 ‘복고 스타일’을 보여줄 준비가 됐으니까요.”
   
'마네킹'으로 데뷔를 알린 하다미 ⓒ SSTV 고대현 기자

하다미의 데뷔곡 ‘마네킹’은 슬프고 애달픈 사랑을 마네킹에 비유한 독특한 노래다. 시크릿의 히트곡 메이커인 강지원, 김기범 콤비는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를 만들어냈으며 인기 댄싱팀 나나스쿨이 참여해 퍼포먼스적인 매력을 더했다.

“복고라고 똑같은 복고는 아니에요. 댄스곡이면서도 슬픈 메시지를 담고 있거든요. 과거의 향수에 새로운 색깔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도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특히 강지원, 김기범 콤비는 직접 트레이닝과정에 참여해 노래뿐만 아니라 콘셉트 등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앞서 “타고난 센스 덕분에 가르치는 족족 빠르게 습득하는 중이다. 우리조차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곡가 분들께서 너무 재미있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저도 마음을 열고 연습과 녹음을 즐겼던 것 같아요. 먼저 시범도 보여주시고 춤도 추시는 등 편한 동생처럼 대해 주셨어요. 정말 좋은 분들과 작업한 것 같아요.”
   
'마네킹'으로 데뷔를 알린 하다미 ⓒ SSTV 고대현 기자

★ 노래는 기본, 연기까지 OK!

하다미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문득 뇌리를 스쳐가는 사람이 있다. 엄정화가 그 주인공이다. 하다미의 음색은 20대 엄정화의 그것과 묘하게 비슷하다. 실제로 엄정화는 하다미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엄정화 선배님의 팬이었어요. 같은 여자가 봐도 섹시하다랄까? 정말 멋있어 보였거든요. 목소리나 분위기가 엄정화 선배님의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좋은 말씀들이 들려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기도 해요.”

앞으로 그녀가 성장해갈 ‘큰 그림’도 엄정화와 닮아 있다. 바로 노래와 연기, 다방면으로 활동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것. 실제로 아역 연기자 및 광고 모델로 활약했으며 과거 연기자 연습생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기도 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역사 속으로’, 비타민C 제품 광고 등 손으로 꼽으니 은근히 많네요.(웃음) 어릴 때부터 일이 힘들지 않았어요. 다만 혼날 때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오기가 생겼죠. 그런 것들이 지금의 절 만든 것 같아요.”
   
'마네킹'으로 데뷔를 알린 하다미 ⓒ SSTV 고대현 기자

실제로 하다미를 브라운관에서 다시 만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현재 한 지상파 방송국과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기 때문. 하다미는 진정한 ‘종합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기에 인연이 닿다 보니 지금도 욕심이 있어요. ‘작품 속의 하다미’는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꼭 한번 액션 장면이 들어간 퓨전 사극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다모’ 같은 작품이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이제 그는 가장 중요한 첫 발걸음을 뗐다. 진정한 ‘팔색조 매력’을 품은 하다미. 그가 그려갈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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