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파산보호 신청 후 '주가 폭락'…'파산규모 사상 최대'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 후 '주가 폭락'…'파산규모 사상 최대'
  • 승인 2012.0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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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다 ⓒ 엘피다 홈페이지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일본 D램 업체 엘피다가 정부에 파산보호(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세계 3위 D램 제조사인 일본 엘피다는 지난 27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법정관리) 신청을 해 충격을 줬다.

이번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은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과의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시장지배율이 급락한데 따른 것.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외신들은 엘피다가 상환을 못한 채무가 4480억엔(한화 약 6조3000억원)으로 일본 내 제조업체 가운데 파산규모로는 사상 최대라고 보도했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 이후 도쿄 주식시장에서 엘피다의 주가는 일일 최저치인 하한가까지 떨어져 일시 거래정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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