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절규 경매, “최소 900억 이상…”
뭉크 절규 경매, “최소 900억 이상…”
  • 승인 2012.0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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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규', 우- 뭉크의 후원자 토마스 올센 ⓒ 소더비 홈페이지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노르웨이 출신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매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뭉크(1863~1944)의 대표작인 ‘절규(The Scream)’가 오는 5월 2일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오는 5월 경매에 나올 ‘절규’는 현재 뭉크 친구의 아들인 노르웨이의 한 사업가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의 소유자 페데르 올센은 경매 수익금으로 미술관과 호텔 등을 지을 계획이라고.

뭉크의 ‘절규’를 소장하고 있는 올센의 아버지는 뭉크의 친구이자 후원자였으며 뭉크에게 이 작품을 직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에 나올 ‘뭉크’의 가치는 최소 약 900억원(8,000만 달러)라는 게 로이터 통신의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소더비 경매사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그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는 일이 드문 점을 고려할 때 ‘절규’의 가치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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