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보이는 광고판, “뭐길래 남자는 못 봐?”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 ⓒ 유투브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이 화제다.

최근 영국 런던의 한 버스정류장에는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이 등장했다. 남녀를 구분해 각기 다른 내용의 광고를 보여주는 이 광고판은 영국의 한 자선 단체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판 앞에 선 사람이 여성일 경우 화면에는 여성 차별 문제를 담은 40초 분량의 광고가 나온다. 남자가 광고판 앞에 섰을 경우에는 해당 자선 단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고.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은 눈 사이의 간격, 뺨, 코, 턱선 등의 모양을 분석해 성별에 따른 영상을 보여주며 남녀 인식 성공률은 90%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 신기하다”, “기발한 광고다”,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처럼 사람에 따라 다른 광고가 방송되면 좀 더 효과적이겠다”, “우리나라에도 생기면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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