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열차 탈선, “앞으로 사망자 더 늘어날 듯”


아르헨티나 열차 탈선 ⓒ SBS 뉴스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열차가 탈선해 50여 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다쳤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오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승객 1000여 명을 태운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던 중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열차 탈선 사고로 성인 48명 어린이 1명 등 49명이 사망했으며 잇따라 시신이 발견 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사고원인에 대해 “열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추지 못하고 탈선을 해 사고가 일어 난 것으로 추측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열차 탈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아르헨티나에서 큰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더 이상의 피해가 늘지 않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지난해 9월과 11월에도 200여 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열차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