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독도 발언,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hold back’


이명박 대통령 ⓒ 청와대 홈페이지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일부 매체는 “내부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미 외교전문을 통해 2008년 일본 언론이 보도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hold back)”는 독도 관련 발언이 사실로 들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 강 모 주일 한국대사관 서기관이 이와 같은 발언을 미 대사관 측에 전한 사실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박정하 대변인은 “위키리크스에 거명된 강 아무개 서기관은 당시 정상회담 현장에 없었고, 그런 말을 전해들을 자리가 아니였다”며 “미국 대사관 직원을 만나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과 청와대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네티즌들의 계속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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