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사격 훈련 '무사 종료', "특이 동향 발견 안돼"
서해 5도 사격 훈련 '무사 종료', "특이 동향 발견 안돼"
  • 승인 2012.0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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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사격 훈련 ⓒ MBN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서해 5도 사격 훈련이 무사히 종료됐다.

해병대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 서해 5도 일대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1754명이 서해 5도 110개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사격 훈련이 실시된 서해 5도의 주민은 백령도 5200명, 연평도 1900명 등 8700명으로 대피율은 20%이다. 나머지 주민은 조업 등이 금지돼 대부분 집에서 사격 훈련 동향을 예의주시 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서해 5도 해상 사격 훈련이 실시되던 시간 북한군은 증강된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나 특이한 군사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지난 19일 이번 서해 5도 사격 훈련에 대해 '공개경고장'을 통해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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