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안전점검, “조속한 대책마련으로 제2의 피해가 없기를…”
인천 지하철 안전점검, “조속한 대책마련으로 제2의 피해가 없기를…”
  • 승인 2012.0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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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현장 ⓒ MBN 뉴스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인천시가 인천 지하철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18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지반 침하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20일과 21일은 전체 공사구간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2일과 23일에는 전문기관에 긴급 안전조사 용역을 의뢰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천시의 지하철 안전점검에 앞서 18일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의 지반 침하로 왕복 6차선도로 가운데가 지름 12m, 깊이 27m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배달원 A(50)씨가 매몰돼 숨졌다.

한편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하철 터널 공사 도중 지반이 약해지면서 갑자기 도로가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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