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중풍 급증 '경고', 4년 새 54% 증가…만성질환 동반


눈 중풍 급증 보도 영상 ⓒ SBS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눈 중풍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 매체는 최근 눈 중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눈 중풍이란 망막혈관 폐쇄증을 뜻한다.

눈 중풍 환자는 4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지난 2010년 눈 중풍을 치료 받은 사람은 10만8000여 명으로 4년 새 54%나 증가했다.

또한 망막혈관폐쇄증은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동반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망막 혈관이 막히면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시야 일부나 전체가 컴컴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눈 중풍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눈 중풍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