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바리스타 변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감동 다섯 배"
김소연 바리스타 변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감동 다섯 배"
  • 승인 2012.0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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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바리스타 변신 ⓒ 나무액터스

[SSTV l 황예린 기자] 영화 ‘가비’의 히로인 배우 김소연이 팬들을 위해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김소연은 홍대 근처의 한 카페에서 팬들을 위해 ‘가비(커피)의 시간’을 마련해 직접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영화 ‘가비’에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인 ‘따냐’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커피 제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바를 토대로 팬들을 위해 본인의 커피 드리핑 실력을 최초로 공개한 것.

화이트 셔츠와 검은 스커트를 입고 커피를 내리는 김소연의 모습은 프로 바리스타 못지 않게 진지하고 능숙했다. ‘바리스타’로 변신한 김소연은 직접 내린 커피를 참석자 전원에게 전해준 후에야 비로소 주방을 벗어나 의상을 갈아입은 후, 모든 테이블에 앉아 팬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이 모든 참석자들의 이름과 팬네임을 알고 있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카페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팬들의 질문에 재치 있고 솔직하게 답변한 김소연 덕분에 카페 안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김소연의 세심함과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까지 더해져 팬들의 일요일 오후는 더없이 행복했다는 후문.

약 세시간에 걸친 ‘가비(커피)의 시간’ 끝나고 김소연은 참가자 전원에게 준비한 머그컵을 선물하며 일일이 작별인사를 건네 감동을 더했다. 행사를 마친 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김소연을 사랑하는 쏘팸’에 "감동과 기쁨과 행복함은 여러분들보다 제가 다섯 배 더 많이 (받아갑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근 공개한 영화 ‘가비(장윤현 감독)’ 본 예고편 속 김소연의 묘한 매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여인 ‘따냐’의 비밀은 오는 3월 15일 영화 ‘가비’를 통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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