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젤라틴 새우…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랬지!”
중국 젤라틴 새우…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랬지!”
  • 승인 2012.02.1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젤라틴 새우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중국 일부 판매업자들이 새우 위에 젤라틴을 넣어 판매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국영 라디오방송 ‘양광신원(央廣新聞)’은 “주부 장 씨가 톄진의 상점에서 구매한 새우 속에서 젤라틴으로 보이는 투명 물질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 씨는 “새우가 겉보기에 깨끗하고 육질도 탱탱해보여 구입했다”며 “집에서 손질을 하던 중 새우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서 젤라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새우에 젤라틴을 넣는 것은 무게를 늘리고 냉동 새우를 생새우로 둔갑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젤라틴 새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젤라틴 새우라니 정말 너무한다”, “저런 식품들이 대한민국으로 몰려올까봐 걱정된다”, “제발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중국은 정말 별 일이 다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통업자들과 상인들은 “젤라틴은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는 첨가제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주장해 이후 논란이 예상된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