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개콘 출연, 김지민 등장에 “아버지 말씀 따르겠다” 폭소
여진구 개콘 출연, 김지민 등장에 “아버지 말씀 따르겠다” 폭소
  • 승인 2012.02.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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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여진구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처

[SSTV l 신영은 기자] 아역배우 여진구가 ‘개콘’에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콘 ‘감수성’에는 여진구가 왕세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세자 이훤 역을 맡았던 여진구는 ‘개콘’의 ‘감수성’에서 감수왕의 왕세자로 출연해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감수왕 김준호는 ‘개콘’에 출연한 여진구에게 “세자빈을 간택해놨으니 혼례를 올려라”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마음에 품은 이가 있다. 홍문관 대제학의 여식 허연우다”라며 ‘해를 품은 달’에서의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여진구는 갑자기 등장한 개그우먼 김지민의 미모에 “이번만큼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급하게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진구의 세자빈은 김지민이 아니라 개그우먼 박지선이었고 여진구는 “누나 저 중3이예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진구의 ‘개콘’ 출연에 네티즌들은 “‘개콘’에서 저런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을 줄이야”, “연우를 버리고 지민에게 가다니”, “중3이 저렇게 연기 잘해도 되나요”, “본인도 많이 웃겼나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개콘’에는 여진구를 비롯해 FT아일랜드, 가수 김창렬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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