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독설, “자기관리도 능력이다”… 이미쉘에 '실망'
보아 독설, “자기관리도 능력이다”… 이미쉘에 '실망'
  • 승인 2012.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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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독설 ⓒ SBS ‘K팝스타’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보아가 ‘K팝스타’ 이미쉘에게 독설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배틀 오디션’은 SM, YG,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 받은 참가자들이 각 한 명씩 조를 이뤄 대결을 펼친다.

SM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이미쉘은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로 무대를 꾸몄다. 최악의 목상태 임에도 무대 초반 안정적인 실력을 보인 이미쉘은 결국 후반부에 목소리가 갈라지는 실수를 범했다.

보아는 무대를 감상한 뒤 “무대와 노래실력을 떠나 실망을 많이 했다. 일주일 전 녹음실에서 목이 안 좋다는 말을 했음에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혹평했다.

이미쉘에게 독설을 한 보아는 “목을 많이 사용해 저 상태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역시 목이 안 좋았다. 자기 관리도 실력이다”고 덧붙였다.

양현석과 박진영 역시 목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미쉘을 크게 질책했다. 박진영은 “지금 목이 엉망이다. 그랬으면 올라와서 인사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재능 있는 사람이 잘 되는 게 아니라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잘 되는 거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보아의 독설 날카롭다”,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이니 잘 들어두면 좋을 듯”, “자기관리란 정말 중요하구나”, “현직 가수들도 피나는 자기 관리를 했겠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보아의 독설을 받은 이미쉘은 조 2위를 차지해 다른 참가자와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경합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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