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힐링녀 등극 '눈길', 두 남자 흔든 '천사같은 마음씨'
한가인 힐링녀 등극 '눈길', 두 남자 흔든 '천사같은 마음씨'
  • 승인 2012.0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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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힐링녀 등극 ⓒ MBC 방송 캡쳐

[SSTV l 유수경 기자] 배우 한가인이 '조선의 개념녀'에 이어 '힐링녀'로 등극해 화제를 낳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연출 김도훈, 이성준|극본 진수완)에서는 지난 9일 훤(김수현 분)의 곁을 떠나려는 월(한가인 분)과 붙잡는 훤, 그리고 월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양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자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떠나려는 월에게 "누가 마음대로 떠나라고 허했느냐. 심간의 고통을 잠재워주겠단 사람이 누구냐"며 "내 혼란이 잠재워 질 때까지 멀어지지 말라"고 명했다.

훤의 어명을 거역하지 못 한 월은 다시 액받이 무녀로 훤의 침소에 들었으며 훤은 전 상선내관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관련해 스스로를 자책하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자 월은 "전하 탓이 아니옵니다. 전하께오서 얼마나 지키고자 했는지, 얼마나 은애했었는지 그들도 성심을 느꼈을 것이옵니다. 허니, 자책하지 마십시오"라고 다독였고 훤은 "참으로 오랜만에 받아보는 따뜻한 위로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양명 역시 월에게 "내 마음에 품은 아픔을 그만 내려놓으라고 말해준 이는 네가 처음이었다"며 월이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월에게 위로받고 싶다", "한가인 완벽한 힐링녀로 등극했네요", "월과 훤의 로맨스에 내가 다 가슴이 떨려", "힐링녀에 등극한 한가인때문에 두 남자가 정신을 못 차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녀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지난 8일 방송에서 훤과의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며 '조선의 개념녀'로 등극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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