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오현규 슈팅 오프사이드 선언에…‘셀틱’도 아쉬움 가득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오현규 슈팅 오프사이드 선언에…‘셀틱’도 아쉬움 가득
  • 승인 2023.03.3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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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 사진=대한축구협회
오현규 / 사진=대한축구협회

 

셀틱의 오현규가 시도한 슈팅이 스코틀랜드까지 흔들었다.

지난 29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차전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우루과이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클린스만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황의조를 대신해 오현규를 투입한 것.

후반 39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전달했다.

이후 오현규가 상대 수비를 등진 다음 우측으로 각도를 만들어 슈팅했고 볼은 정확히 꽂히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오현규가 크로스를 받았던 위치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하지만 오현규가 시도한 슈팅은 스코틀랜드까지 흔들었다.

셀틱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매체 '셀틱 웨이'는 "오현규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릴 뻔했다. 우루과이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아 재빨리 수비를 따돌린 다음 슈팅했다. 하지만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라고 말하며 슈팅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