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조선의 개념녀 '등극', "월의 얼굴이 더 예뻐보여"
한가인 조선의 개념녀 '등극', "월의 얼굴이 더 예뻐보여"
  • 승인 2012.02.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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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과 김수현 ⓒ MBC 방송 캡쳐

[SSTV l 유수경 기자] 배우 한가인이 조선의 개념녀로 등극해 화제를 낳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연출 김도훈, 이성준|극본 진수완)에서는 지난 8일 월(한가인 분)과 훤(김수현 분)의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월과 훤은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났지만 이내 헤어졌다. 하지만 월이 위험에 빠지자 다시 나타난 훤은 월의 손을 잡고 도망을 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서 함께 인형극을 보게 됐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는 훤은 관람료를 요구받자 크게 당황했고 월은 미소를 지으며 관람료를 지불해 '조선의 개념녀'로 등극했다.

이에 훤은 "본의 아니게 신세를 지게 됐다"면서 "환궁하면 즉시 갚을 것이니 염려 말거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이 조선의 개념녀로 변신한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내는 월의 얼굴이 왠지 더 예뻐보이는 건 왜일까", "한가인 조선의 개념녀 등극 너무 웃긴다", "이 장면 보고 엄청 웃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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