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사재기 기승…흡연자들 '발등에 불 떨어져'
담배 사재기 기승…흡연자들 '발등에 불 떨어져'
  • 승인 2012.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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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사진은 기사와 무관)ⓒ퀴터유나이트 영상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흡연자들의 담배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수입 담배업체 필립모리스(PM) 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담배 가격을 평균 6.79%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담배 사재기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또한 업계는 6일 말보로, 팔리아멘트, 라크 등 3개 브랜드 제품은 종전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할 예정이며 버지니아 슬림은 종전 2800원에서 29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외국계 담배회사가 담뱃값을 인상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내의 담배회사인 KT&G도 담뱃값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흡연자들을 비롯한 일부 소비자들은 담뱃값이 인상하기 전에 미리 담배를 사재기하며 대비하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담배 사재기 할 바에는 그냥 금연하겠다", "담뱃값이 또 오르네요. 주머니 사정도 안 좋은데", "담배 뿐만 아니라 요즘 물가 너무 올라서 살기 힘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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