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6억년째 가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땅”
화성 6억년째 가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땅”
  • 승인 2012.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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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6억 년 째 가뭄 ⓒ 사이언스 데일리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화성에 6억 년 째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의 자료를 인용해 “화성은 지난 6억 년 간 가뭄이 이어져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혹독한 극도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화성은 달처럼 건조한 조건에서 형성됐으며 비록 토양이 액체 상태의 물에 노출된 적이 있지만 그 기간은 최고 5천년 정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생명체가 표면에 발을 붙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화성 6억 년 째 가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억 년 째 가뭄이라니 상상이 안 간다”, “건조한 기후에 적응한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성이 6억 년 째 가뭄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은 7일 유럽우주국(ESA) 모임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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