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수업 전면실시, 교사들 휴가 축소에 ‘울상’
주 5일 수업 전면실시, 교사들 휴가 축소에 ‘울상’
  • 승인 2012.02.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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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수업 전면실시 ⓒ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올해 3월부터 주 5일 수업이 전면 자율 실시 돼 교사들의 휴가가 축소된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주5일 수업 제 전면 자율 실시에 맞춰 3월 1일부터 적용될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교원 특별휴가를 1~2일가량 축소해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5일 수업 제를 전면 실시하는 학교 교원의 경우 경조사 휴가가 폐지된다. 경조사 휴가는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가 결혼, 본인과 배우자가 회갑,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회갑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교총은 “주5일 수업 실시로 특별휴가가 폐지된다면 일반직 공무원들처럼 `공로연수`를 도입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 단체들은 “주 5일 수업 전면실시에 앞서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나홀로 자녀에 대한 대책과 주말 사교육 예방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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