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초소형 달팽이 멸종위기 '관심집중', "매우 슬픈 일"
희귀 초소형 달팽이 멸종위기 '관심집중', "매우 슬픈 일"
  • 승인 2012.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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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초소형 달팽이 ⓒ 데일리메일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희귀 초소형 달팽이가 멸종 위기에 놓여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동전보다 5배 이상 작은 희귀 초소형 달팽이인 파튤라 기바 달팽이(Partuala gibba Snail)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 파튤라 기바 달팽이가 전 세계적으로 306마리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주로 괌, 태평양 등 섬에서 서식했지만 환경이 파괴되면서 멸종위기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멸종 위기를 맞은 희귀 초소형의 파튤라 기바 달팽이는 현재 영국남부 윈체스터 인근 마웰 동물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튤라 종 달팽이는 다양한 종이 존재하지만, 이중 멸종위기에 직면한 희귀 초소형 달팽이인 기바 달팽이는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몸 크기가 1인치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다.

이에 환경보호가 제프 리드는 각종 매체를 통해 희귀 초소형 달팽이의 멸종 위기에 대해 알리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야생으로 돌아가 스스로 번식해 멸종을 막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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