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세 증명서 공개한 '로드리게스 할머니'…그는 누구?
127세 증명서 공개한 '로드리게스 할머니'…그는 누구?
  • 승인 2012.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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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세 증명서를 공개한 로드리게스 할머니 ⓒ 유로뉴스 영상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쿠바의 한 할머니가 127세 증명서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쿠바의 후아나 바우티스타 델 라 칸델라리아 로드리게스 할머니가 자신의 자택에서 127번째 생일을 맞이해 증명서를 공개했다.

로드리게스 할머니가 공개한 증명서에 따르면 그는 1885년 2월 2일 생으로 올해 127세이며 세계 최고령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자는 미국 조지아주의 베스 쿠퍼로 115세다. 외신은 이에 대해 로드리게스 할머니의 정확한 나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아 기네스에 등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 할머니의 127세 증명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이라면 꼭 기네스에 등재되시길 바랄게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127세 증명서라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27세 증명서를 공개한 로드리게스 할머니의 생일 잔치에는 동네 아이들과 더불어 할머니의 막내 아들과 고손자, 고손녀 6명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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