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자진 하차 의사 밝혀…"끝나도 영원히 소중해"
적우 자진 하차 의사 밝혀…"끝나도 영원히 소중해"
  • 승인 2012.0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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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 MBC 방송 화면 캡쳐

[SSTV l 유수경 기자] 지난해 11월 '나가수'에 합류했던 가수 적우가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혀 화제다.

적우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월요일 마지막 녹화 준비하며 마음 쓸 내 님들 생각에'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적우는 "세상에 태어나 노래하며 가장 감동적이었던 3개월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랑하는 님들 그 마음 더 느낄 수 있었다"며 "'나가수'에 대한 나의 사랑은 더욱 커지고 끝나도 영원히 소중하다. 그 뜨거웠던 시간들, 청중평가단의 아름다운 눈빛과 마음으로 지켜봐 준 분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사랑을 마음에 담아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적우는 없겠지만 '나가수'는 적우의 진실한 마음의 감사로 기억되길 바라며 내 가족들도 그러하시길. 적우의 무한한 존경과 사랑은 그대로 무대에 머물 것이다"라면서 팬들에게 '나가수' 자진 하차 의사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적우는 "이제 시청자로, '나가수' 팬으로 돌아가 응원할 것이다"라며 "우리 가족들도 나처럼 앞으로도 '나가수'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우가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한 '나가수'는 오는 6일 13라운드 2차 경연 녹화를 마지막으로 시즌2 돌입을 위한 휴지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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