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실물 및 다운로드) 10장 중 8장이 K팝 음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Best selling pure albums worldwide) 톱10'에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엔하이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2위를 차지, K팝 앨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21세기 새로운 팝 아이콘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어 대세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스키즈)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가 4위, 그룹 '세븐틴'(SVT)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가 5위에 올랐다.

'엔하이픈(ENHYPEN)'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이 6위를 기록했다.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가 7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가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1위는 저우제룬(주걸륜)의 '그레이티스트 웍스 오브 아트'(Greatest Works of Art), 3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Midnights)가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