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당명 확정… ‘새로운 세상을 의미’


한나라당의 새 당명 ‘새누리당’ ⓒ YTN 뉴스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한나라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새누리당'을 채택했다.

한나라당은 2일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로운 당명으로 새누리당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으로 확정된 새누리당은 ‘새로운 나라’라는 순 우리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누리당 이외에 다른 후보작으로는 ‘새희망 한국당’, ‘한 국민당’이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오늘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명이 변경됨과 동시에 정홍원 공천위원장을 비롯한 공천위원회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이 새누리당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에 담긴 뜻처럼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길”, “아직은 새로운 당명에 적응이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 오전 민주통합당은 대학생 주거 지원 대책과 청년 고용정책 등 다양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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