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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기상청의 2월 한파의 원인을 분석했다.

기상청은 1일 ‘이번 눈의 원인과 추위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1일 내린 눈과 2월 한파 원인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기상청은 2월 한파의 원인이 차가운 대륙고기압 발달과 음의 북극진동(AOI: Arctic Oscillation Index)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극진동지수는 양의 지수 값을 보이다가 지난 1월 21일부터 음의 값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북극 지방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다. 지상에서는 평년보다 약 2℃, 그리고 성층권에서는 약 13℃ 높은 값이 나타난 것이 2월 한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은 2월 한파의 원인을 분석한 뒤 3일 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 시설물 관리에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4일 토요일부터 점차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방은 평년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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