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 인상 '이목집중', '아람코' 결정…인상 폭 얼마나?
LPG 가격 인상 '이목집중', '아람코' 결정…인상 폭 얼마나?
  • 승인 2012.0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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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 인상(지난해 보도) ⓒ MBC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이 인상됐다.

LPG 수입업체 E1은 1일 이달 국내 충전소 공급가격을 가정용 프로판은 1336.4원, 자동차용 부탄은 1730.0원(ℓ당 1010.32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90원, 83원 오른 가격.

이에 대해 E1 측은 지난달 국제 LPG가격이 급등하고, 환율도 전월대비 소폭 상승해 불가피하게 국내 LPG 판매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제 LPG가격은 지난해 12월 프로판 t당 770달러에서 1월 850달러로, 부탄은 820달러에서 910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내 LPG 수입사에 2월 LPG거래 가격을 t당 프로판 1010달러, 부탄 1040달러로 통보해 다음달에도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인상 소식이 알려진 국내 LPG가격은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매월 결정하는 LPG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환율 등을 고려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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