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관심집중', 대체될 'IC카드'는 무엇?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보도 화면 ⓒ mbn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2012년 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이 제한되고 IC카드로 대체될 전망이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현금 인출과 계좌 이체가 오는 3월부터 제한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일단 3월에는 하루 중 일부 시간대에만 시범적으로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을 차단하고 9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에 검은 색 선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가리키며 여기에 각종 정보가 기록돼 있다. 하지만 위조나 복제가 비교적 쉽고 자석의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앞으로 대체될 IC(Integrated Circuit·집적회로)카드는 카드 내부에 마이크로컴퓨터와 메모리가 장착돼 기록용량이 크고 안전성이 높다.

사용이 제한될 마그네틱 카드를 2002년 전에 발급 받은 소비자들은 오는 9월 이전에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교체해야만 ATM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이 제한되더라도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재는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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