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우루과이 경기 앞둔 클린스만 감독…김민재 극찬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우루과이 경기 앞둔 클린스만 감독…김민재 극찬
  • 승인 2023.03.2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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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김민재를 극찬했다.

지난 2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한국 대표 팀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4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2-2로 비겼다.

당시 한국은 전반전에 손흥민의 멀티 골로 2-0까지 앞섰지만 후반전 시작 후 5분 동안 2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우루과이전을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파주NFC 강당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실수로 2골을 허용했는데, 이제 여정을 시작한 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일이다. 이 부분을 보완 하겠다"며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지만 한국도 좋은 팀이다. 아시안컵으로 가는 여정인데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중앙수비수 김민재를 극찬했다.

그는 “김민재와 함께 해 영광스럽다”며 “김민재는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견줘도 대등한 기량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가 곧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도 토트넘이라는 빅 클럽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런 선수들은 개인적인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한국 축구의 관심을 더욱 갖게 하는 존재"라며 한국 축구 전반적으로 큰 역할을 할 존재라고 평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