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자책골, “분명히 패스였는데…”
기적의 자책골, “분명히 패스였는데…”
  • 승인 2012.0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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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자책골 장면 ⓒ 유튜브 동영상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일명 ‘기적의 자책골’ 동영상이 네티즌사이에서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CNN의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게제 된 ‘기적의 자책골’ 동영상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적의 자책골’ 영상을 보면 미국 글렌우드 고교 농구선수인 다니엘 헬름은 코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극적으로 살려낸다. 하지만 그가 살려낸 공은 그대로 글렌우드 고교 팀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결국 자책골로 인정이 됐다.

이 순간을 지켜본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팀 동료들의 망연자실한 표정을 통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게 된 헬름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기적의 자책골’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뒤에도 눈이 있는 듯 ”, “자책골만 아니면 최고의 골이다”, “농구선수로서 미래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글렌우드 고교는 비록 ‘기적의 자책골’을 헌납했지만 상대 팀(링컨 고교)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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