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고양이 미라, 가정집 천장에서 발견…"완벽한 보존"
18세기 고양이 미라, 가정집 천장에서 발견…"완벽한 보존"
  • 승인 2012.0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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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고양이 미라 ⓒ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영국의 한 오래 된 저택에서 인테리어 보수공사 도중 18세기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미라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스요크 나레스보로에서 18세기에 건설된 집의 인테리어 보수공사를 하던 중 천장에서 죽은 오래된 고양이 미라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집주인 앤드류가 천장을 뜯어 내던 중 검은 물체의 무언가가 떨어졌고 그 정체가 바로 18세기 미라 고양이였다. 이 고양이는 색은 검게 변해 있었지만 고양이의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있었다.

앤드류는 "처음에는 공사자제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고양이 미라였다. 18세기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존이 완벽해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한 전통문화 전문가는 18세기 미라 고양이에 대해 “예전에는 집안에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뜻에서 고양이를 집 담벼락 사이에 가둬두고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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