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하정우 "현장 분위기 최고, 나는 행운아"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하정우 "현장 분위기 최고, 나는 행운아"
  • 승인 2012.01.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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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하정우 ⓒ 티비리포트

[SSTV l 유수경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가 촬영 현장에서 서로가 주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고백했다.

최민식과 하정우는 1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작품을 할 때 동료배우들이 어떤 성향의 사람이냐가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며 "영화라는 작업은 팀플레이고 동료와 호흡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점에서 나는 행운아였다"며 "이번 현장에서는 굳이 친해지려는 노력이 필요없이 스스로가 가슴을 열고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화학반응을 했던 것 같다. 하정우씨와 더불어 후배 배우들에게 너무 감탄했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하정우는 "불편함이 느껴지고 불신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이번에는 그런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최민식 선배를 비롯, 모든 선배와 동료들이 무한한 신뢰와 따뜻함이 있어 자신감 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를 배경으로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통쾌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 최민식은 조직을 등에 업고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로비의 신 최익현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하정우는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이자 주먹 넘버원 최형배를 연기한다.

한편 최민식과 하정우를 비롯해 마동석, 조진웅, 곽도원, 김성균이 열연을 펼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오는 2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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