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개 때문에… 개 주인 '긴급체포' 된 사연은 과연?
술 취한 개 때문에… 개 주인 '긴급체포' 된 사연은 과연?
  • 승인 2012.0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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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감옥에 보내게 된 맥스 ⓒ 데일리 메일 캡쳐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술에 취한 개' 때문에 주인이 감옥행에 처해지는 사건이 이슈가 됐다.

데일리 메일의 4일(현재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슈의 주인공은 영국 노팅험에 사는 매튜 콕스와 그의 애견인 맥스. 콕스는 지난해 8월 자택에서 친구와 함께 보드카와 콜라를 마셨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바로 친구와 담배를 피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어 주위에 아무도 없자 맥스는 잔속의 보드카와 콜라를 마셔버렸고 콕스는 자리로 돌아와 맥스가 술을 모두 마셔버린 것을 알았지만 그대로 방치한 채 외출하고 말았다고.

술에 취한 맥스는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했고 인근을 지나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해 결국 콕스는 술에 취한 개 때문에 동물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 “당시 맥스가 술에 취해 긴급히 동물병원에 보내고 수의사가 체내로 부터 알코올을 빼내는 집중 치료를 해 무사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루어진 재판에서 법원은 콕스에게 조건부 석방과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향후 3년간 개를 기르는 것을 금지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술에 취한 개 때문에 주인이 감옥에 갔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인이 술에 취한 개 때문에 너무 과한 처사를 받았다”, “그래도 개가 죽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술에 취한 개 때문에 주인이 고생을 했지만 각별히 술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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