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동전 6873만원, 한푼 두푼 모여 63빌딩 10개 높이
청계천 동전 6873만원, 한푼 두푼 모여 63빌딩 10개 높이
  • 승인 2012.01.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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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 서울시설공단 제공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청계천 ‘행운의 동전’에 모인 동전이 무려 6873만원 어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설공단은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청계광장 폭포 아래 ‘행운의 동전’을 설치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873만원의 동전이 쌓였다고 밝혔다. ‘행운의 동전’은 청계천 복원과 함께 지난 2005년 10월 27일 청계광장 폭포 아래 팔석담에 설치됐다.

청계천의 ‘행운의 동전’에 모인 동전 6873원은 낱개로 세면 107만 개이고 한 명이 2개의 동전을 던졌다고 가정했을 경우 6년 2개월 동안 최소 50만 명 이상이 던진 액수이다. 이를 높이로 환산하면 63빌딩 10개, 무게로 표현하면 코끼리 2마리의 무게라고.

또한 청계천에 모인 동전 6873만원에는 62개국 은행에서 발행한 214종의 동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612개로 가장 많았고 태국이 5,401개 중국은 3,934개 미국은 2,444개 순이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1년 한 해 동안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던진 동전은 2010년보다 3.4배 급증한 3,204만 원에 달했다”며 “다음 달에 동전 전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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