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벌인 어미 하마, 주민 습격 위기… ‘무사 탈출’ 성공
사투벌인 어미 하마, 주민 습격 위기… ‘무사 탈출’ 성공
  • 승인 2012.01.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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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벌인 어미 하마 ⓒ 케냐 데일리 네이션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사투벌인 어미 하마의 모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 5일(현지시각) “케냐 키수무 지역의 골프장 인근에서 새끼 하마가 진흙탕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새끼하마를 사냥하기 위해 몰려들었으나 사투벌인 어미 하마 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해당 상황을 접한 케냐 야생동물국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수많은 주민들 때문에 통제에 어려움을 느껴 결국 경찰까지 동원됐다. 이들은 폭발물로 어미 하마를 杆아내려고 했으나 사투벌인 어미 하마는 물러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 새끼 하마는 구조대가 굴착기를 동원한 끝에 진흙탕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새끼가 구출된 후 주민들과 사투벌인 어미 하마 또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투벌인 어미 하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 세계에서도 느낄 수 있는 끈끈한 모성의 정이다”, “하마가 사나운 동물로 알고 있는데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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