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걸쳐 92kg 감량 사연 '눈길', "파티장에서 코트 못 벗어…"
10년 걸쳐 92kg 감량 사연 '눈길', "파티장에서 코트 못 벗어…"
  • 승인 2012.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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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사와 무관ⓒKBS2 '개그콘서트-헬스걸' 방송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 기자] 미국에서 10년에 걸쳐 체중 92kg을 감량한 여성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 교외도시 네이퍼빌에 살고 있는 마지 리스가 172kg에 육박하던 체중을 10년에 걸쳐 총 92kg을 감량, 현재 79kg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년에 걸쳐 92kg을 감량한 리스는 "이혼 과정에서 음식으로 위안을 삼다 체중이 폭발적으로 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날 파티에서 체형을 노출하기 싫어 코트를 벗지 못하고 춤을 추다가 체온이 급상승하며 탈진하는 경험을 했고, 다음날 다이어트를 굳게 결심했다.

이에 리스는 아침과 점심을 식사 대용 다이어트 쉐이크로 대체했고, 저녁에는 영양을 고루 갖춰 먹기 시작했다. 매일 일을 마치고 나면 휘트니스센터에서 러닝머신 달리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력운동도 거르지 않았다.

또한 10년에 걸쳐 92kg을 감량한 그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다이어트 쉐이크를 마시지 않았지만, 늘 건강식을 챙겨 먹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나갔다.

결국 10년 만에 자신의 체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려는 목표를 달성한 리스는 다이어트 성공 이후 천식도 자연 치유됐다고 전했다.

한편 리스의 10년에 걸쳐 92kg을 감량한 사연은 오는 9일 발간될 주간지 '피플(People)'지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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