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16년 전 사라진 ‘사랑의 증표’ 깜짝 발견
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16년 전 사라진 ‘사랑의 증표’ 깜짝 발견
  • 승인 2012.0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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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이에서 발견된 다이아 반지 사연의 주인공들 ⓒ 더 로컬 홈페이지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당근 사이에 끼워진 다이아 반지가 16년 만에 발견됐다?”

이른바 ‘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사연은 스웨덴 언론의 1일자 보도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의 한 여성은 지난 1995년 잃어버렸던 결혼반지를 16년 만에 찾게 됐다. 바로 집 앞 텃밭 당근 사이에서 다이아 반지를 발견한 것.

지난 10월경 레나는 집 앞 텃밭에서 당근을 수확하다 어떤 금속 물체가 당근에 끼워져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레나의 남편은 ‘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사연과 관련 현지 언론에 “딸이 엄마의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아직 당근 사이에서 다이아 반지가 발견된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가족들은 반지가 음식찌꺼기에 섞였거나 양이 반지를 먹고 덧밭에 배설했을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당근 사이에서 발견된 다이아 반지 사연을 접한 뒤 “16년 만에 돌아온 사랑의 증표다”, “부부사이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 졌을 듯”, “정말 깜짝 놀랐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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