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한채아, 차세찌와 결혼생활 언급 "육아+일에 지치니까 내려놓게 돼"
'돌싱포맨' 한채아, 차세찌와 결혼생활 언급 "육아+일에 지치니까 내려놓게 돼"
  • 승인 2023.03.22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출연중인 배우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8년차인 이미도는 "아이 낳고 아이 키우는 동안 너무 힘드니까 서로 지치니까 많이 싸웠다. 이제 아이가 말이 통하고 크니까 연애하는 기분으로 다시 엄청 끌어내고 있는데 끌어올려지더라"고 말했다.

결혼 6년차인 한채아는 "어떤 방법으로 끌어올렸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미도는 "굉장히 예쁘게 보는 거다. 스킨십도 더 하고"라며 설명했다. 한채아는 "그건 서로 통해야지 되는 거 아니냐. 한 명은 '연애 감정으로 다시 돌아가자' 하고 한 명은 '어우. 왜 이래' 하면"이라며 의아해했다. 이미도는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진짜 다시 연애하는 것처럼 너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교진은 "저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전 공감했다. 저희 와이프와 저도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와이프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고"라며 맞장구쳤다.

이상민은 "여기서 가장 솔직한 분은 한채아 씨다. '이게 맞는 말인가' 싶은 거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미도, 인교진) 두 분은 말 못 할 고민이 있으시고 (한채아) 여긴 다 내려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결혼 초반에는 싸우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 않냐. 시간이 점점 지나고 저도 육아에 지치고 일에 지치다 보니 내려놓게 되더라. 더 이상 대화가"라고 하다가 "너무 갔나"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탁재훈은 "더 들어보게 소주 한 병만 가져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채아는 "자꾸 말 하나하나에 따지고 들면 싸움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돌싱포맨'이다. 약간 위험했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