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AI바이러스, 질병에서 해방? 인간에게 전염되면 ‘치명적 결과’
변종 AI바이러스, 질병에서 해방? 인간에게 전염되면 ‘치명적 결과’
  • 승인 2012.0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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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변종바이러스 관련 뉴스화면 ⓒ YTN 뉴스화면 캡쳐

[SSTV | 최규철 인턴기자] 과학자들에 의해 치명적인 변종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창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네델란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덜란드와 일본의 과학자들이 치명적인 변종 AI바이러스를 창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변종 AI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인간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론 푸키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종 H5N1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변종 H5N1 바이러스가 유행병을 일으킬 수 있는 지와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나 맹독성의 것으로 변하는지 여부 등의 연구가 목적이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게재하려 했다.

이에 사이언스 편집진은 미국의 생물학적 (무기)안보 관련 연구소에 이 논문이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 연구가 공중 보건과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푸키르 교수는 이에 관해 일체 함구하고 있으며, 일본 연구진도 푸키르 교수 팀과 유사한 연구 결과를 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이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AI는 치사율이 60%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한 연구가 오히려 바이러스를 더욱 위험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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