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0 지진, 진원 깊어 쓰나미 피해 없을 듯
일본 7.0 지진, 진원 깊어 쓰나미 피해 없을 듯
  • 승인 2012.01.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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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 기상청 제공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일본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의 현지 언론들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1일 오후 2시 28분 일본 도쿄 남쪽 태평양의 이즈(伊豆) 제도에 있는 도리시마 근해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처음으로 지진파가 발생한 장소인 진원은 북위 31.4도, 동경 138.6도, 깊이는 370km로 추정된다. 진원이 일어난 장소가 깊어 쓰나미(지진해일) 등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에서 일어난 7.0규모의 지진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북부 대지진이 발생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일본은 이날 7.0 규모의 지진으로 도쿄 시내와 미야기 현, 도호쿠 지방 등에서 진도 4가 측정됐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 내각부 검토위원회는 지난 27일 가까운 장래에 거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는 난카이(南海) 해구의 진원 범위를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로 늘린다는 내용을 담은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 보고서 발표에 앞서 도쿄 부근 시즈오카(靜岡) 현의 스루가(駿河) 만에서 시코쿠(四國) 지방 고치(高知) 현 앞바다에 이르는 약 6만㎢ 범위에서 최대 규모 8.7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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