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열애사'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 이화원서 납치된 아이 구하며 팀 결성
'꽃선비열애사'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 이화원서 납치된 아이 구하며 팀 결성
  • 승인 2023.03.21 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꽃선비열애사' 방송캡처
사진=SBS '꽃선비열애사' 방송캡처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한 팀이 됐다.

20일 첫 방송된 SBS '꽃선비열애사'에서는 윤단오(신예은), 강산(려운), 김시열(강훈)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은 산에서 도적들을 만났지만 뛰어난 무예 실력으로 제압했다. 윤단오는 객주 이화원에 손님을 유치하는데 애를 쓰고 있었다.

한량인 김시열은 기생과 놀다가 술값을 내지 않아 쫓겨나고 말았다. 그는 기절한 척 했다가 하인이 박치기를 하자 도망갔다. 윤단오는 이화원을 홍보하던 중 사람들에 밀려 넘어졌고 이 순간 윤단오를 짝사랑하는 선비(박휘순)은 계속 언제 혼인할 거냐며 그를 일으켜세웠다.

윤단오는 선비를 무시했지만 선비는 계속해서 "이게 무슨 개고생이냐. 나한테 시집 오면 만사가 편할 것이다"고 했다. 윤단오는 "어디서 개가 짖냐"며 돌아섰다.

마침 도망가던 김시열은 이 장면을 봤고 선비를 제안하다가 판대기를 들고 머리를 내리치고 말았다. 쓰러진 선비를 뒤로 하고 윤단오의 손을 잡고 도망갔다.

무사히 도망친 김시열은 "그리 보지 마시라. 나는 괜찮다. 이게 다 낭자를 구하기 위한 내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윤단오는 "의원에 안 가봐도 되냐"고 걱정했다. 이때 김시열은 무전취식 혐의로 붙잡혀갔다.

윤단오는 주막으로 들어오는 강산을 보고 "왕건이다"며 다가갔지만 자신의 치마를 밟고 넘어졌다. 그는 "아직 못 구하셨으면 우리 집으로 가자. 오늘밤"이라며 찡긋거렸다. 강산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한양 여인들은 다 이런가"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강산은 병사들이 몰려오자 사라져버렸고 이 과정에서 윤단오는 강산이 흘리고 간 물건을 줍게 됐다. 이화원으로 짐을 찾으러 온 강산은 지붕으로 가려는 윤단오를 도둑으로 오인했다.

놀란 윤단오는 사다리에 발을 헛디뎌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고 강산이 그를 안았다. 그는 윤단오를 던져버리며 "한양 여인들은 다 이렇게 적극적이냐"라고 비아냥댔다. 윤단오는 통금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강산에게 이화원에 묵을 것을 요구했다.

이 와중에 김시열은 "낭자를 돕다가 온몸에 멍이 들었다. 요양이 필요하다"며 "이화원에 묵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설상가상으로 외상까지 요구했다. 윤단오는 거절했지만 끝까지 조르는 김시열을 받아줬다. 

여기에 윤단오와 친분이 있는 여기에 뼈대 있는 가문의 막내아들로 온화한 성품을 자랑하는 정유하(정건주)도 이화원에 합류했다. 

이화원 4인방은 빚 대신 끌려온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들은 부영각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아이를 보고 있는 이를 발견했다. 윤단오는 아이를 데려나오는데 성공했지만 아기를 지키던 이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다. 이때 강산이 등장했고 윤단오를 구해냈다. 놀란 윤단오는 아이를 안고 도망쳤다. 

이화원 4인방은 아이를 다시 엄마에게 데려다줬고 한 팀이 됐다. 그러나 돌아온 이화원에는 빚쟁이들이 나타나 윤단오 부친의 빚 은자 100냥을 알게 됐고, 윤단오는 객주를 팔아야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오만석이 폐쇄손 이설을 찾기 위해 이화원에 등장하며 이설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